듄 파트1, Dune: Part One 2021
오늘 듄 파트2를 보고왔다. 듄 파트1은 좋아하는 장르와 기대되는 영화였지만 코로나 이유도 있었고 삶이 바빠서 관심두지 못하고 있다가 시리즈온 OTT로 올라왔길래 바로 시청!
다크 SF 판타지 그대로 웅장하면서 장엄한 서사를 짧은 영화 시간으로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 스토리를 굉장히 압축한 느낌이다 보니 파트1에서는 드라마로 1편 끝난 그런 느낌이였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잊고 있다가 듄:파트2 가 개봉했다는 기사를 보고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한창 영화에 빠져있을 때 조조가 6천원 이였는데 이제는 1.2만원. 인플레이션 어마무시 하다.
듄 파트2, Dune: Part Two 2024
파트1에 이어서 파트2는 스토리상 어느정도 예상되는 것들이 많았지만 장엄함과 세계관의 거대함. 그리고
파트1에 이어지는 독보적이고 탄탄한 스토리는 감동 그 자체였다.
굉장히 무게감 높게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배경음악도 굉장히 웅장하고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영상 이질감도 적다. 음악과 영상 나올 때 마다 온몸에 진동 오는 느낌.
파트2 초반에는 약간의 지루함이 있지만 중반부터 몰입감이 엄청나다. 스토리 진행도 빨라지고 정치적인 세계관 이슈들이 나올 때 마다 점점 더 재밌어 진다.
케릭터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티모시 샬라메' 의 연기력이 진짜 엄청나게 물오른 느낌이다. 굉장히 강렬하고 임펙트 있다. '젠데이아' 역시 스파이더맨 여친답게 연기력이 좋았으나 초반에는 스파이더맨 여친 이미지가 강해서 몰입도가 좀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다.
그외에도 다들 매력이 넘치지만 파트2에서 앞으로 나올 예고 인물로 넷플릭스 '퀸스 갬빗'의 '안냐 테일러 조이' 가 등장했다!!
티모시 샬라메의 동생으로 등장하는데 듄 스토리 라인이 족보가 꼬여있는 부분이 있는데 영화로 빠르게 풀어내려다 보니 그다지 임펙트가 크지는 못했다.
듄 시리즈가 파트6 까지 있으니 앞으로 기대가 엄청나다!!!
듄 시리즈를 보면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2015' 작품의 느낌도 떠올랐다. 배경음악과 다크한 느낌이 굉장히 강렬하다.
파트3는 2027년 예정되어 있는데 듄 시리즈가 이제 프롤로그가 끝난 만큼 본격적인 대 서사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앞으로 잘만 나온다면 '스타워즈 시리즈', '반지의 제왕' 급으로 부상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한줄평
'음악의 신비로움으로 가슴을 웅장하게.'
이 영화에 대한 나의 별점
★★★★☆
경기도 용인에 거주. 호기심이 많고 IT 트렌드 제품을 좋아한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이디어 제품, IoT,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으며
개발자로 회로설계, 아트웍, 펌웨어, FPGA 등으로 밥벌이 하고 있다.
취미로 수영, 러닝 그리고 영화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