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2011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국내에서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스릴러 천재감독 '데이빗 핀처'의 영화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이다.

이 영화는 데이빗 핀처의 스릴러 영화로 원작은 소설이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된 이유는 한창 포스터가 붙었을 때 기억에는 컴퓨터 해커? 머 그렇게 홍보했던 것 같다. 국내에서 실패한 이유는 아무래도 홍보 전략 실패가 한몫 하는 듯 하다. 하지만 지인을 통해서 이 영화를 소개받고 봤는데 역시나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연출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었고 소설 또한 얼마나 탄탄한지 느낄 수 있었다.

지인이 필자에게 이 영화에 대해서 소개해준 바를 설명하자면 이 영화는 스웨덴 작가가 만든 소설인데 3부의 원고를 출판사에 넘기고 갑자기 죽었다고 한다. 말로는 10부작까지 이미 머리속에 있었다고 하는데 필자는 이 소설의 1부인 이 영화를 보고서 2부, 3부가 너무나도 궁금해짐을 느꼈다. 얼마나 탄탄한 스토리 인지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

영화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이 하나 있는데 007 시리즈에서 봤던 '다니엘 크레이그' 이다. 그의 섹시한 핸섬함 또한 이 영화를 감상하는데 한몫 해준다. 영화에서 조금 독특한 케릭터가 하나 있는데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의 '루니 마라' 이다. 영화에서는 피어싱도 엄청 많이하고 너무 강렬한 천재 케릭터로 나와서 먼가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 원래 모습을 보니 이렇게 이쁠 줄이야....(그렇다고 영화에서 안이쁘다는건 아..님;)

영화 감상포인트는 단 하나 스토리 이다. 얼마전에 본 한국 스릴러 영화 <악의 연대기>를 보고 한국 영화가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했지만 <밀레니엄>을 보고 나니 우리나라는 아직 한참 멀었거나 '데이빗 핀처' 감독은 정말 스릴러 영화를 만들기 위해 타고난 것 같다. 관객들의 심리를 어쩜 이리도 잘 파고들까?

필자가 최근에 많이 느끼는 것들 중에 하나가 사람은 정말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동물인 것을 알았다. 나 자신 조차도 평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내가 다른 누군가를 이해하는 것은 정말 더 어려운 것 같다. 최근에 여러 가지를 하다보니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느끼는 것들이 많다. 그리고 나와 정말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았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을 고마워 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얼마나 힘든지 알았다. 그래서 지금은 나에게 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별점

★★★★☆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한줄평

명장은 멀해도 명작이 만들어지는구나.

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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