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라이프 애프터 베스, Life After Beth, 2014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조금은 색다른 좀비 영화 <라이프 애프터 베스> 이다.

이 영화의 내용은 심플하다. 제목 그대로 베스라는 포스터의 여자애가 죽었는데 집에 다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섹시한 남자로 유명한 데인 드한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연기를 하고 있다.

데인 드한을 필자가 처음본건 2012년作 <크로니클> 에서이다. 당시에 트렌드에 많이 늦은 페이크다큐와 헨드헬드 방식으로 외계인과 초능력이라는 주제로 영화가 펼쳐졌는데 생각보다 강력한 인상과 내용으로 조금은 만족하고 인상 깊었던 기억이다. 그런 데인 드한이 필자가 좋아하는 좀비영화에 출연한다고 하니 안볼 수가 있나. 안타깝게도 필자보다 나이어린 데인 드한의 머리숱은 점점 없어져만 가는데...

이 영화가 다른 좀비물과 다르게 독특한 점은 좀비가 출현했는데도 자신들이 사랑했던 이가 돌아왔기에 여타 다른 좀비물들과 다르게 굉장히 조용하게 흘러간다는 점이다. 어떤면에서는 굉장히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기존의 연출방식에 조금 식상하고 있던 필자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