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icario, 2015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기대 안하고 봤다가 끝까지 보게된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이다.

필자가 이 영화를 본 이유는 단지 '에밀리 블런트'가 포스터에 떡 하니 나오기 때문이였다. 2014년作 <엣지 오브 투모로우> 에서 굉장히 인상깊게 봤던 배우이기에 이번에도 먼가 새로운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않을까하여 보게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부터 굉장히 인상깊은 연기를 펼쳐주시는데 이후에 반전에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선 '시카리오'가 무슨뜻인지 먼저 알 필요가 있다. '시카리오' sicario 는 스페인어로 자객, 암살자 라는 뜻이다. 이 영화 먼가 좀 다르게 보이지 않은가?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긴장감 있게 흘러간다. 최근에 마블이라던가 히어로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영화도 역시나 먼가 히어로급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이후에 드는 생각은 과연 '선'과 '악'의 경계는 무엇인가? 라는 의문에 빠지게 만든다.

세상은 참 재미있게 돌아간다. '정의'라는 것을 설명할 때도 우리가 익히 말하는 정부의 입장에서 말한다면 단연 법과 질서안에서의 정의를 말하겠지만 어깨형님들과 다른 조직에서의 정의(justice)는 어쩌면 '의리'와 더 가까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요즘 많이 뜨고 있는 말이 있는데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 이라는 말이다. 아무래도 개인주의 성향이 많이 번져가기도 하지만 그런 개인주의 성향 앞에서 앞서말한 이유로 다들 나 자신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어렸을 때 부터 인간(인류)는 포유류라고 배워왔었다. 그러나 필자가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느낀점은 인간은 바이러스와 같은 존재인 것이 틀림 없다. 자신을 위해서만 존재하며 남에게 붙어 필요한 것만 쪽쪽 빨아먹고 필요 없어지면 버린 후에 다른 곳으로 붙어 기생하는 '바이러스'

아마 지구 입장에서도 인간만큼 고통주는 녀석들이 없지 않을까?

이 영화를 보고 느낀 것은 '선'과 '악'의 경계선이다. 과연 우리는 어디쯤에 서 있는 것일까?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한줄평

'선'과 '악'의 경계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점

★★★☆☆

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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