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윈드리버, Wind River, 2016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숨은 명작 <윈드리버> 이다.
처음에는 그저그런 내용이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잔잔하게 시작한 영화가 어느덧 나도모르게 집중하게 되더니 마지막에는 감독의 빅픽처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마치 뻔하게 지나가는것 같지만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했던 모든것을 마지막에 터뜨리는양 모든것을 오픈할 때는 가슴한편이 먹먹하기까지 하다.

2008년作 <허트로커>에서 굉장히 인상깊게 봤던 '제레미 레너'는 어벤져스에서 가벼운 느낌으로 조금 아쉬웠는데 이 영화에서 다시 한번 굉장히 깊고 외로운 늑대같은 매력적인 느낌을 다시 살려냈다.

또 하나 필자가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인 '엘리자베스 올슨'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에서 조금 아쉬운 연기력... 빼곤 머 그럭저럭 괜찮음 ㅎ

한명더 ! 우리에게 <워킹데드> 에서 매력적인 악역 보여줬던 '존 버탈' ㅎㅎ 어디서나 악역만해서 이번에도 악역인줄 알았는데 남자 중에 남자더라.

하.. 마지막 눈빛으로 'RUN' 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은 지울 수 없음.

영화는 처음부터 중반까지 어떤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영화 이다. 주연인 '제레미 레너' 가 조용한 인디언 마을에서 헌터로 입에 풀칠이나 하다가 사체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영화는 마치 평범한 살인사건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 메시지가 없는 영화 같지만 사실은 다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감독이 각본을 만든 영화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인디언들에 대한 실상을 알리기 위한 메시지로 가득차 있다.

영화를 보고난 후에도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한줄평
세상에서 가장 추한 동물은 역시나 '인간'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점
★★★★☆

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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