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암살, Assassination, 2015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8월 15일 독립을 기념하여 본 영화 <암살> 이다.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노출되지 않은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이들은 친일파의 암살 작전에 투입된다. 이 영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이 영화에서 볼만한 것들이 많기도 하지만 특히 포스터에 나온 6인의 연기력들은 가히 한국 최고의 배우들이라 불릴만큼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배우는 영감역의 오달수 이다. 어찌나 그 수염이 잘 어울리던지 굉장히 인상깊었다. 물론 다른 배우들도 하나씩 굉장한 케릭터 연기들을 보여줬다.

감독은 최동훈 감독으로 배우들 못지 않게 유명하신 분인데 2006년作 타짜를 만드신 분 되시겠다. 익히 말했지만 필자는 한국영화를 잘 안보는 편인데 이번에 8월 15일을 기념으로 암살을 봤더니 한국영화의 발전이 가히 헐리우드급 되는 것 같다. 국민들의 애국심을 이용한 마케팅도 없잖아 있겠지만 당일 동시에 봤던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만큼이나 액션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것 같다.

독립된지 70년이지만 아직도 친일파들이 청산되지 못하고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이 친일파들의 후손들보다 더 못사는 기이한 일이 벌이지고 있다. 독립하자마자 발병한 6.25 전쟁에서 그 수많은 독립군들이 서로 싸우며 대부분의 독립군들이 죽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안타까운일이 벌어졌지만 그래도 지금 최악의 경재상황을 앞둔 시대에서 이제는 다시한번 돌이켜 봐야하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점

★★★★☆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한줄평

한국판 미션 임파서블

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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