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Movie] 아메리칸 셰프, Chef, 2014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자신의 일에 열정과 자부심으로 꽉 찬 영화 <아메리칸 쉐프> 이다.

이 영화의 첫느낌은 제목부터 음식만드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필자는 음식 만드는 것, 먹는것을 보는 것에 대해서 딱히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한다. 요즘에 뜨고 있는 먹방이라던가 이런것이 재밌다는 것을 공감하기 힘들 정도?

이 영화도 사실은 그런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좀 했었다. 그래서 볼려고 준비한건 벌써 몇개월 전인 것 같다.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 시간나면 가장 먼저 봐야겠다고 생각한 'CHEF'를 보게 된 것이다. 막상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어느 한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이 겪는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그들만의 신념을 그려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필자가 느낀 점은 '자신만의 신념을 가져야 겠다' 라는 것이다.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을 정말 잘 아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자기자신을 다 알고 있는 인물은 깨닳음을 얻어 곧 신과도 같은 존재가 아닌가 생각한다.

영화를 보면서 현재의 필자와도 많이 닮아 있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한 열정과 그것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려는 열망, 자신이 만든 것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창의성 까지 필자의 분야와 많이 닮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영화에 필자가 더 공감하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