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스파이, Spy, 2015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오랜만에 TV 개그 프로그램 보다 더 웃은 영화 주드로,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아니 우리에게 생소한 멜리사 맥카시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스파이> 이다.

이 영화를 처음 본건 영화관에서 광고로 본것이였는데 아무래도 국내 인지도가 높은 제이슨 스타뎀과 주드로를 내세워 홍보를 한듯 하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꽃은 바로 수잔 쿠퍼역의 '멜리사 맥카시' 이다.

그녀가 왜이렇게 매력적인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영화에서 반전 매력이 장난이 아니다. 스파이 같지 않은 사람이 스파이가 되어서 스파이들 보다 더 잘나가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처음 부터 코믹, 액션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진지함을 찾고 먼가 스토리적으로 완성도를 찾는다면 당신은 처음부터 선택을 잘못한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정말 웃기위해서 선택했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만히 지켜봐보자. 아마도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배를 잡고 웃고 있을 것이다.

처음 도입부에서는 예상대로 약간의 억지 웃음을 만들어내는 그런 영화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케릭터들의 개성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영화는 점점 매력적으로 변해간다. 특히나 멜리사 맥카시의 바보같지만 능글맞으면서 프로같이 일을 처리하는 능력은 가히 반전매력의 정점을 찍어주신다.

최근에 요즘 시대에 왠만한 개그 포인트는 관객들이 다들 예상하기 때문에 오히려 식상하고 재미 없을 수 있는데 이 영화의 뜬금없는 개그 포인트들은 상상이상으로 너무나 큰 웃음을 주었다. 새벽시간에 관람했음에도 웃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던 필자는 이 영화를 보며 다시한번 사는 재미를 느꼈다는 것이 큰 포인트!

요즘 사는 것이 힘들고 너무 진지한 영화들에 지쳐있다면 이 영화를 보는 것이 아마 당신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필자는 겁없이 자신해 본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점

★★★★☆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한줄평

이런 개그 내스타일이야

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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