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내부자들, Inside Men, 2015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오랜만에 지대로 잘 나온 한국영화 <내부자들> 이다.

오랜만에 재미난 영화 잘봤다. 역시 연기파 배우들이 하는 영화는 못해도 중간은 가는데 이 영화 탄탄한 스토리 바탕 때문인지 관객들에게 지대로 어필 해주신다.

이 영화가 더 잘 만들어졌다고 느끼는 이유는 현 시대의 상황과 너무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옛날 개그도 그렇고 '공감'이라는 것을 일으키는 것이 어떤 분야에서든 가장 많은 이들이 찾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 인것 같다.

이 영화 또한 시대의 윗사람들에게 지쳐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만한 많은 부분들이 있다. '왜' 그러한지에 대해서 비슷하게나마 해소해주는 영화 되시겠다. 정치가, 기업가, 사법에 깡패들까지 엮여있는 이 더러운 곳에서 치열한 두뇌싸움으로 서로의 등에 칼박는 이야기는 영화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하는 진행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