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2017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헐리우드화 한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이다.

우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공각기동대 오덕인 필자로써는 굉장한 실망이였다. 공각기동대라는 애니가 굉장히 현실적인 SF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외에 더 중심에 있는것이 기계와 인간 사이의 철학적인 이념들인데 사실 여기에는 딱히 정답은 없고 이것을 대중들에게 오히려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애니메이션이다.

안타깝게도 이번에 만든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모토코 소령을 몸매 좋은 스칼렛 요한슨으로 뽑은 것 자체가 에러... 좀 더 보이시 하고 여성스럽지 않은 배우를 찾았어야 했다. 하..
너무 매칭이 안되서 영화보는 내내 안타까웠고 애니메이션의 깊은 세계관을 이해하고 만들었는지 의심될정도로 너무 가볍게 만든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의외로 굉장한 매니아 층을 갖고 있는 공각기동대임에도 불구하고 헐리우드에서 이렇게 망쳐 버렸으니 앞으로 실사판 공각기동대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 하다.

전체적인 배경은 실제 공각기동대에서 활동하는 공안9과의 탄생에 대해서 다루려고 하는 것 같았으나 거의 짬뽕 형식으로 다뤄졌으며 제일 중요한 소령의 카리스마가 없으니 ㅠ 스칼렛 요한슨으로는 카리스마 대체가 어려웠다. 실제 애니메이션에서 소령의 카리스마는 범접불가 그 자체...

여튼 이 안타까운 영화가 이미 만들어져 버렸으니 이를 어찌할꼬...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한줄평
미스케스팅의 대표작으로 등극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점
★☆☆☆☆

매드

Add Comment

Movie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