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더 배트맨, The Batman, 2022

더 배트맨, The Batman, 2022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맷 리브스 감독,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 이다.

이번 배트맨은 전작들의 배트맨과 다르게 리얼리티의 끝판 수준으로 실사화를 했다. 물론 배트맨 피지컬 자체는 인간으로 보기 어렵지만 그 외 나머지 스토리 구성이라던가 연출면에서는 히어로 영화라기 보다는 인간 배트맨을 그리고 있다랄까?

때문인지 이 영화를 보면서 30분 마다 잠들었다. 최근 유튜브 숏츠와 같은 굉장히 짧고 임펙트 있는 영상물에 길들여지다 보니 잔잔하고 어둡게 스토리전개가 되면서 자극에 적응한 뇌 때문인지 저절로 잠이 들어버렸다. 러닝타임도 무려 3시간 가까우므로 이 영화를 즐기려면 날잡고 봐야 한다.

초중반까지는 굉장히 지루한 편이고 후반으로 갈수록 액션과 떡밥 회수를 하면서 그나마 몰입도가 있는 편이다. 스토리 자체로만 보면 굉장히 탄탄하게 진행되는데 영화보다는 드라마 3~4편 정도로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였지만 혹시나 시리즈물로 진행된다면 나쁘지 않은 시작으로 보인다. 추후에 펭귄이나 조커의 등장으로 좀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한줄평

배트맨 너무 무적이야

이 영화에 대한 나의 별점

★★★☆☆

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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