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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Movie Review]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The Kirishima Thing, 2013

[Movie Review]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The Kirishima Thing, 2013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본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이다.





이 영화는 제목부터 굉장히 호기심을 자극한다. 평범하지 않은 제목으로 키리시마라는 인물이 동아리 활동을 그만둔다는 얘기가 학교에 퍼지면서 생기게되는 사건을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시점을 바꿔가며 감성적이고 세밀하게 표현하는 영화 이다. 





키리시마라는 인물은 학교에서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못하는게 없고 꿈이 확실한 줄로만 알았던 그가 불연듯 배구부를 그만두면서 그에게 얽혀있는 학생들은 방황하고 당황하게 된다. 





이 영화를 통해서 필자가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꿈을 쫒는자와 방황하는 학생들을 굉장히 대립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였다. 영화에서 나오는 잘생기고 잘나가는 남자학생과 찌질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확실한 영화부 학생을 대립관계로 두면서 결국에는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남들 시선 신경쓰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용기 있고 멋있게 비춰지고 있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인생이고 단 한번뿐인 인생인데 어느샌가 남들이 다 하는 틀에서 벗어나면 그 사람은 마치 실패한 사람인냥 주변의 시선들이 따갑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말하는 인생이 결정되는 대학이라는 문턱이 이제 겨우 20살이라는 인생의 1/5밖에 안되는 지점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이제서야 내가 하고 싶고 재미있어 하는 것을 찾기 시작하는 것 같다. 

긴나긴 인생이 남들이 부러워하고 누군가가 원하는 삶이지만 제일 중요한 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삶이라면 그 삶은 과연 성공한 삶일까? 더 이상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지금 내가 걸어가고 있는 이 인생의 길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하는 시대가 왔다. 우리들의 40~50대 어버이 세대는 배고프고 힘들어서 살기위해서 달려오셨지만 지금 시대는 자신들이 바라고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재미있는 삶을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시대가 왔다.





이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필자가 보기에 남들 시선 따위 신경쓰지 말고 내가 가는 길에서 비록 성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야만 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보는 것이 바로 가장 가치 있는 삶을 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어짜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서 결과가 안좋아도 후회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해도 후회한다. 결과적으로 후회할 것이라면 내가 해보고 싶은 것 한번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다시 한번 꿈에 대한 열정을 일깨워준 이 영화에게 감사한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점
★★★★☆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한줄평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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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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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ad Jeong

경기도 용인에 거주. 호기심이 많고 IT 트렌드 제품을 좋아한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이디어 제품, IoT,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으며

개발자로 회로설계, 아트웍, 펌웨어, FPGA 등으로 밥벌이 하고 있다.

취미로 수영, 러닝 그리고 영화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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