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개봉 전부터 말많고 탈많았던 영화 <판타스틱4> 이다.
필자가 이 영화를 조금이라도 기대 했던 이유는 전작 <판타스틱4> 시리즈들이 너무나도 잘 망해줬기 때문에 이번에 만큼은 확률상 성공률이 높아야 한다는 계산과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던 2012년作 <크로니클>의 감독 '조쉬 트랭크'가 연출을 맏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들이 이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부터 각종 루머와 악평들에 시달려야만 했던 이유들이 되버렸다. 우선 감독 얘기부터 해보자.
사실 조쉬 트랭크가 <크로니클>로 인해 굉장히 인정받고 떠오르고 있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온갖 각종 루머와 '책임감' 문제에 휘말리면서 사실상 영화 만들어 놓고 파토 나버리는 상황이 오는 것 같다. 아마도 필자 예상에 이는 마블 원작 판타스틱4 스토리와 조쉬 트랭크만의 판타스틱4를 만들려다보니 서로 의견충돌로 인해 영화가 산으로 가버린것 같다.
여기서 두번째 이유가 나오는데 사실 판타스틱4는 마블에서 급하게 만든 히어로팀으로 DC 코믹스와의 연관이 있다. 옛적부터 마블코믹스와 DC 코믹스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있었는데 DC 코믹스의 경우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슈퍼맨, 배트맨 등이 있고 마블 코믹스는 스파이더맨, X맨, 헐크, 아이언맨... 등등 이 있겠다. 그러다가 DC 코믹스에서 이들을 모은 히어로팀이 나오니 그게 바로 '져스티스 리그' 이다.
이 '져스티스 리그'가 굉장한 인기를 끌다보니 마블도 가만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급하게 히어로팀을 만들라고 했고 그렇게 급작스럽게 만들어진것이 바로 판타스틱4 이다. 이후 결국 어밴져스 팀이 나오면서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이런 우여곡절한 판타스틱4의 탄생 이력 때문인지 이 판타스틱4는 영화로 만들어지는 족족 망하게 된다.
게다가 판권이 20세기 폭스가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자꾸 영화가 산으로가고 계속 적인 리부트를 시행하는게 아닌가 싶다. 이제 그만 좀 리부트 했으면 좋겠다는게 필자의 마음.
이러나 저러나 판타스틱4를 본 필자의 평은 '그리 나쁘지 않다' 이다. 개봉 전부터 엄청난 욕에 시달리는 것을 보아서 인지 정말 기대란 기대가 0%에 가까웠는데 그러다보니 아마도 영화를 봤을 때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기존의 마블 영화들이 대성공을 거두다보니 관객들의 기대감이 굉장히 높았던 것이 사실이고 이런저런 앞의 이유로 실망감도 컸던 것이 많은 작용을 한 것 같다. 하지만 마블의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히어로팀인 만큼 앞으로 잘 리부트되어서 재미있는 영화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점
★★☆☆☆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한줄평
이정도면 히어로 영화로 괜찮지 않아요?
경기도 용인에 거주. 호기심이 많고 IT 트렌드 제품을 좋아한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이디어 제품, IoT,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으며
개발자로 회로설계, 아트웍, 펌웨어, FPGA 등으로 밥벌이 하고 있다.
취미로 수영, 러닝 그리고 영화를 좋아한다.